'퀸덤퍼즐' 보라, 무대 찢었다…여름·지원 꺾고 반전 최고점 [종합]

장우영 2023. 6. 14.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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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퀸덤퍼즐’ 본격적인 배틀이 시작됐다.

13일 첫 방송된 Mnet ‘퀸덤퍼즐’에서는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완성하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됐다.

AOA 출신 도화(찬미), 러블리즈 출신 케이, CLC 출신 예은, 모모랜드 출신 주이, 라붐 출신 해인, 우주소녀 여름, 이채연 위키미키 엘리, 체리블렛 보라·지원·채린, 로켓펀치 쥬리·연희·수윤, 우아! 나나·우연, 위클리 수진·소은·지한·조아, 퍼플키스 유키·상아, 하이키 리이나·휘서, 트리플에스 서연·지우, NMB48 출신 미루, BNK48 출신 파이 등이 ‘퀸덤퍼즐’에 도전장을 던졌다.

28명의 참가자는 4개의 공간으로 나눠진 스튜디오에서 화살표의 안내에 따라 각자의 자리에 착석했다. MC 태연은 “K팝 신에는 군이라는 게 존재하고, 이 군은 여러분들이 그 동안 K팝 신에서 받아왔던 성적표”라고 설명했다. 첫 방송에서 나눠진 ‘군’은 4월 24일 기준으로 음악방송 1위 총 횟수(50%), 발매 음반 중 초동 최다 판매량(50%)을 합산한 기록이었다.

1군에는 주이, 채연, 여름, 도화, 케이가 자리했고, 2군에는 지한, 조아, 소은, 수진, 예은, 해인, 유키, 3군에는 서연, 지우, 연희, 수윤, 쥬리, 채린, 보라, 지원, 4군에는 엘리, 상아, 미루, 파이, 리이나, 휘서, 나나, 우연이 이름을 올렸다. 태연은 재평가를 위한 첫 번째 미션, ‘업다운 배틀’의 시작을 알렸다.

처음으로 나선 건 1군에 위치한 도화였다 AOA 찬미로 더 익숙한 도화는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하는데 찬미라는 이름에는 AOA가 너무 깊숙하게 박혀있다. 홀로서기하는 점을 2분 안에 담으려 했다”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지만 원하는 타이밍에 의상을 체인지 하지 못하면서 ‘한수 위’ 11표, ‘한수 아래’ 16표를 받았다. 찬미는 “오늘만큼 못한 무대는 없어야 한다. 앞으로 이런 무대는 절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군에 위치한 위클리 조아가 나섰다. 조아는 “혼자 무대를 하는 게 처음이라 걱정된다. 그래도 혼자서도 무대를 빈틈없이 채울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고, ‘애프터스쿨’, ‘첫 사랑니’를 매시업한 무대를 펼쳤다. 조아는 ‘한수 위’ 16표, ‘한수 아래’ 11표를 받으며 눈물을 보였다. 조아는 “처음으로 혼자 무대 준비하면서 많이 걱정했는데 너무 좋은 결과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3군에 위치한 지우(트리플에스)는 ‘한수 위’ 7표, ‘한수 아래’ 20표를 받았으며, 지원(체리블렛)은 ‘한수 위’ 24표, ‘한수 아래’ 3표를 받아 단숨에 최고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3군’ 수윤(로켓펀치)은 ‘한수 위’ 12표, ‘한수 아래’ 15표를, ‘4군’ 나나(우아!)는 ‘한수 위’ 19표, ‘한수 아래’ 8표를 받았다. ‘1군’ 채연은 이효리의 ‘톡톡톡’을 선곡했다. 모든 참가자들의 무대에 ‘한수 아래’를 누르며 자신감을 보였던 채연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지만 ‘한수 위’ 20표, ‘한수 아래’ 7표를 받았다. 이에 채연은 백스테이지에서 “화가 너무 난다. 안무를 외우기 바빴다. 상황 대처하기 바빴던 무대였다. 20표를 받은 게 내게는 너무 과대평가인 것 같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온 ‘4군’ 파이는 매력적인 음색으로 ‘한수 위’ 16표, ‘한수 아래’ 11표를 받았다. ‘4군’ 리이나(하이키)는 ‘한수 위’ 8표, ‘한수 아래’ 19표를, ‘2군’ 지한(위클리)은 ‘한수 위’ 17표, ‘한수 아래’ 10표를 획득했다. ‘4군’ 우연(우아!)은 ‘한수 위’ 4표, ‘한수 아래’ 23표를 받았다.

‘1군’ 여름(우주소녀)은 ‘한수 위’ 24표, ‘한수 아래’ 3표를 받으며 지원과 동률을 얻었다. 여름은 “나머지 3분의 마음도 업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퀸덤2’ 우승에 버금가는 기분이다”라며 기뻐했다. 메인보컬에 도전장을 던진 ‘3군’ 보라(체리블렛)는 ‘한수 위’ 25표, ‘한수 아래’ 2표를 얻으며 여름과 지원이 가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보라는 “너무 감사하다. 오늘을 계기로 저를 믿을 수 있도록 하겠다. 늘 한 수 위인 아티스트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선 ‘1군’ 케이는 “자극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무대를 시작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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