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휠베어링 국산화’ 이상일 일진 회장 타계

임정환 기자 2023. 6. 13.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994년 자동차용 휠베어링을 국산화한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1978년 일진단조(현 일진베어링)를 통해 자동차 섀시 부품, 휠베어링(자동차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구동축) 사업에 진출해 일진그룹을 일진베어링, 일진글로벌, 일진 등 자회사를 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자동차용 베어링을 수입했으나 일진베어링은 1994년 일본 고요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휠베어링을 국산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4년 자동차용 휠베어링을 국산화한 이상일 일진그룹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85세.

이 회장은 고려대 상대를 졸업한 뒤 1974년 일진물산을 창업했다. 1978년 일진단조(현 일진베어링)를 통해 자동차 섀시 부품, 휠베어링(자동차 바퀴와 차체를 연결하는 구동축) 사업에 진출해 일진그룹을 일진베어링, 일진글로벌, 일진 등 자회사를 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국내 완성차 업체는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자동차용 베어링을 수입했으나 일진베어링은 1994년 일본 고요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휠베어링을 국산화했다. 현재 일진그룹은 휠베어링, 암 등 자동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5일 오전 1시. 02-3010-2000

임정환 기자 yom724@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