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 18일 고향 강릉서 결혼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트랜스젠더 가수 겸 모델 최한빛(36)이 결혼한다.

13일 소속사 HR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한빛은 오는 18일 자신의 고향인 강릉에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최한빛은 SBS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본선 입상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재학 중에는 '도전슈퍼모델 코리아 (도수코)'에 출연, 6번째 미션까지 살아남으며 이슈 메이커로 등장했다.

또한 최한빛은 드라마 KBS '공주의 남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고봉실 아줌마 구하기'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 끼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케이블채널 엠넷 '댄싱9' 시즌1에 출연해 전공을 살려 한국무용 춤사위로 시청들에게 어필했다.

이후 최한빛은 한예종 무용원 동기들로 이루어진 4인조 걸그룹 머큐리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사진 = HR엔터테인먼트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