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축물 알리고 아이디어 발굴… '한옥공모전' 8월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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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우수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이 오는 8월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한옥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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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한옥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옥공모전은 2011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준공한옥, 학생공모전(설계), 사진, 영상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총 65개 작품을 선정(계획 18·준공 5·사진 26·영상 16)해, 국토교통부장관상(4점) 학생공모전·사진·영상부문에 상금 4850만원을 시상한다.
이달 공고해 8월 28~29일 작품 접수를 진행, 9월 심사를 한다. 수상작 선정은 10월에 이뤄지며 11~12월 시상식과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12월에 작품집을 발간한다.
준공한옥 부문은 준공 1년이 경과한 우수 한옥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다. 학생공모전(설계) 부문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설계 대상지는 경기 고양시 창릉 역사문화마을이고 주제는 서오릉 능안마을이다.
사진과 영상 부문은 특정한 공모 주제 없이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국민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한옥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통해 한옥이 현대적 편의성을 갖춘 일상 속 주거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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