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건축물 알리고 아이디어 발굴… '한옥공모전' 8월 접수

김노향 기자 2023. 6. 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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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의 우수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이 오는 8월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한옥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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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국토교통부
한옥의 우수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이 오는 8월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한옥에 대한 대국민 인식 확산과 한옥의 우수성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옥공모전은 2011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준공한옥, 학생공모전(설계), 사진, 영상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총 65개 작품을 선정(계획 18·준공 5·사진 26·영상 16)해, 국토교통부장관상(4점) 학생공모전·사진·영상부문에 상금 4850만원을 시상한다.

이달 공고해 8월 28~29일 작품 접수를 진행, 9월 심사를 한다. 수상작 선정은 10월에 이뤄지며 11~12월 시상식과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12월에 작품집을 발간한다.

준공한옥 부문은 준공 1년이 경과한 우수 한옥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한옥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다. 학생공모전(설계) 부문은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팀(4인 이내)이나 개인 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의 설계 대상지는 경기 고양시 창릉 역사문화마을이고 주제는 서오릉 능안마을이다.

사진과 영상 부문은 특정한 공모 주제 없이 한옥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예술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국민 누구나 출품할 수 있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한옥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을 통해 한옥이 현대적 편의성을 갖춘 일상 속 주거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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