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앞에 모인 어민들..."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강민경 2023. 6. 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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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 도쿄전력이 오늘(12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설비의 시운전에 들어간다고 밝혔죠.

여기에 반대하는 전국 어민들이 오늘(12일) 조업을 중단하고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더 알아보겠습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서울 여의도 국회 앞입니다.

[앵커]

사람들이 꽤 모인 것 같은데요.

오늘 집회 취지를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에 반대하는 환경 시민단체 모임이 오늘(12일) 일본 정부에 반발하는 공동행동을 기획했습니다.

집회는 오후 2시 시작되는데요.

전국에서 모인 어민들이 오늘 공동행동의 중심에 섭니다.

주최 측은 10만 어민을 대표해 전국에서 3천 명이 서울에 모였다고 주장합니다.

어민들은 평생 바다를 통해 삶을 이어왔다며, 기껏 잡은 수산물이 팔리지 않을 거라는 두려움과 절망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응도 질타합니다.

비밀리에 꾸린 시찰단만 현지에 보내는 등 사실상 일본 정부를 대변하고 있다는 겁니다.

어민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기준치 이하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니 바다에 버려도 된다고 할 게 아니라, 다른 방법이 있다면 해양투기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일본 정부를 향해 오염수를 땅에 장기 보관하거나 콘크리트로 굳히라고 요구하면서, 협조하지 않으면, 우리 정부가 일분 정부를 국제 해양법 재판소에 제소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오늘 집회는 발언과 율동, 일본 어민의 연대 발언 등의 순서로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그때까진 국회의사당역 앞 도로 일부가 통제되니, 일대 교통이 혼잡해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김대경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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