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리그' 브브걸, 해체설부터 수입정산까지 공개 "재결합 망설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브레이브걸스가 '강심장리그'에서 '브브걸'로 새 출발을 알린다.

1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리그'에는 2017년 발표곡 '롤린'(Rollin)으로 4년 뒤 역주행 신화를 이뤄낸 브브걸(前 브레이브걸스) 완전체가 출격한다.

이날 브브걸은 역주행으로 다시 주어진 기회에도 해체를 결정했었다고 고백한다.

비슷한 경험을 한 가수 선배 이지혜가 던진 거침 없는 질문을 통해 공감을 자아냄과 동시에 속 시원한 대답을 들을 수 있었는데, 특히 멤버 유정은 1/N 정산 시스템에 이의를 제기했던 일화를 언급했고 이에 멤버들의 반응까지 솔직하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이날 녹화에서 역주행 곡 '롤린'의 인기로 얻은 정산금까지 숨김없이 공개한다.

리더 민영은 "여기서 처음 말씀드린다"라고 입을 열며 해체를 생각했던 멤버들에 대한 마음을 최초 고백한다. 마지막까지 재결합을 고민했던 건 유정이라 고. 이에 유정은 팀으로 돌아가기를 망설였던 이유와 그동안 멤버들에게 한 번도 말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눈물을 보인다.

'강심장리그'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