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부터 안내표지판까지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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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강원특별자치도청 현판식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1호 결재는 '강원특별자치도청 2811명 전 직원 임용서'이다.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앞에서 김진태 지사와 김명선 행정부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등 도지휘부, 도청 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청 현판식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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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대외행사로 강원목민봉사대상
주민센터 행정시스템 현장 점검
영문 ‘강원 스테이트’ 분권 의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강원특별자치도청 현판식을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한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 1호 결재는 ‘강원특별자치도청 2811명 전 직원 임용서’이다. 2호 결재는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위한 ‘미래강원 2032 발전전략’이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조기 실현에 대한 의지가 담겨 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강원을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넘쳐나고 우리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자유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강원특별자치도정 운영은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오전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앞에서 김진태 지사와 김명선 행정부지사, 정광열 경제부지사 등 도지휘부, 도청 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청 현판식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갖는다.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에도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한다. 강원특별자치도지사로서의 첫 대외 행사 참석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와 강원도민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제25회 강원목민봉사대상 시상식이다. 오후에는 신사우동주민센터를 방문, 강원특별자치도 주소가 명시된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는 등 행정시스템 추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주민 일상도 작은 것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 각종 공부상 주소를 12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로 변경 발급한다. 주소와 기관명도 바뀌며 강원도로 표기된 도로, 하천, 관광자원, 문화재 등 안내표지판은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뀌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의 영문 표기는 ‘강원 스테이트’(Gangwon State)이다. 미국의 주(State)처럼 강력한 분권을 실행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새 캐릭터는 ‘강원이·특별이’이다. 신규 상징마크는 상승의 그래픽 모티브를 기반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비전인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는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으며,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한글을 활용한 레터마크(문자에 그래픽 표현이 추가된 상징마크)를 도입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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