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바가지 논란' 재방송서 싹둑..'통편집' [★NEWSing]

이경호 기자 2023. 6. 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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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4'이 바가지 가격 논란이 일었던 영양군 재래시장에서 옛날과자 구매 장면을 재방송에서 통편집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재방송에서는 앞서 본방송에서 논란이 된 '개미와 베짱이' 편 장면 일부가 편집됐다.

이번 '1박2일' 재방송에서 편집된 장면은 앞서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영양 재래시장에서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옛날과자를 사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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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2023년 6월 11일 오전 재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의 '개미와 베짱이' 편./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1박2일 시즌4'이 바가지 가격 논란이 일었던 영양군 재래시장에서 옛날과자 구매 장면을 재방송에서 통편집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재방송에서는 앞서 본방송에서 논란이 된 '개미와 베짱이' 편 장면 일부가 편집됐다.

이번 '1박2일' 재방송에서 편집된 장면은 앞서 '바가지 논란'이 일었던 영양 재래시장에서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옛날과자를 사는 장면이다.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영양군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잔치 경품을 사러 시장에 들렀던 세 사람은 먼저, 허리 보호대를 구매하게 됐다. 이어 방송 장면에서는 옛날과자점에 들러 옛날과자를 사는 장면이 아닌, 옛날과자를 산 후 시장에서 잔치에 쓸 경품을 사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논란이 됐던, 옛날과자 구매 장면은 통편집됐다.

통편집 된 장면은 지난 4일 본방송 이후 과자 한 봉지에 7만원이라는 가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됐다.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일었고, 일각에서 바가지가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됐다. 본방송에서 공개된 옛날과자 구매 과정에서 한 멤버가 구매한 과자의 중량이 1.5kg이었고, 가격은 6만8479원이었다. 100g당 4499원이 찍혀있었다. 사장은 측정된 중량의 가격보다 높은 "7만원"이라고 불렀다.

6월 4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의 '개미와 베짱이' 편./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방송 화면 캡처
예상했던 것보다 높은 가격에 멤버들은 잠시 주춤했지만, 이미 포장이 끝났다. 가격 흥정으로 3봉지에 14만원에 최종 구매했다. 이후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에게 널리 퍼졌고,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영양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또한 해당 영양군청 공식 홈페이지 참여마당 내 자유게시판에는 '영양산나물 축제 과자 팔던 상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글에서 '과자 팔던 상인'이라는 글쓴이는 "변명하지 않겠습니다"라면서 "코로나로 인하여 먹고 살기 힘들어서 제가 생각이 짧아서 과자 단가를 높이 책정되어서 모든 상인 여러분 '1박 2일' 관계자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또 "이런 일은 처은 겪어서 어떻게 써야할지를 모르겠습니다"라면서 "제 진심이 전달되었으면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바가지 가격 논란으로 영양군 측도 나서 해명과 사과를 한 후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이번 재방송 편집과 관련, '1박2일'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

또한 '1박2일' 측은 앞서 불거졌던 '바가지 논란'과 관련해서도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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