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송진우, 반쪽짜리 임파서블 드림‥지독한 날씨 불운(배틀트립2)[어제TV]
[뉴스엔 이하나 기자]
홍석천, 주호민과 유세윤, 송진우가 유럽 소도시 여행으로 두 번째 대결을 펼쳤다.
6월 10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2’에서는 ‘유럽 소도시 여행’을 설계했다.
홍석천, 주호민은 포르투갈의 베니스로 불리는 아베이루 여행을 했다. 아베이루에 도착한 두 사람은 운하 옆 해산물 식당으로 가 장어튀김, 대구스테이크, 대구 볶음을 주문했다. 가장 먼저 장어튀김이 나오자 두 사람은 예상 밖 비주얼에 당황했다. 기름에 통째로 튀겨진 장어튀김을 조심스럽게 먹은 주호민과 홍석천은 “씹다 보니까 고소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뒤이어 나온 대구볶음과 대구 스테이크까지 만족했다.
정어리 통조림 가게에서 정신 없이 쇼핑을 한 이들이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가장 오래된 오부스 몰레스 가게다. 속을 가르자 나온 노란 빛깔에 기대했던 두 사람은 오부스 몰레스를 먹고 말이 없어졌다. 홍석천은 “약간 달걀 비린내 느낌도 살짝 난다”라고 입맛에 맞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 코스는 호수와 바다 사이의 한적한 줄무늬 마을 코스타노바다. 두 사람은 패들보드와 킥보드가 결합된 블루웨이를 체험한 뒤 해변에서 그림 같은 노을을 감상하며 3일 간의 포르투갈 여행을 마무리했다. 그때 홍석천은 “너무 좋은데 단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 내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이 너라는 거”라며 함께 여행 오고 싶은 사람으로 손석구를 언급했다.
유세윤, 송진우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프를 여행했다. 체스키 크룸로프는 18세기 이후에 지어진 건물이 단 한 채도 없을 정도로 중세 시대 분위기가 가득했다.
두 사람은 각자 개성에 맞춰 중세 시대 옷을 대여해 입었다. 검은색 의상을 입은 송진우의 모습에 출연자들은 “중세 GD 같다. 귀족 느낌이 있다”라고 칭찬이 이어지자, 송진우는 “강남 8학군 출신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진우는 유세윤을 보고 “그냥 내 하인 같다”라고 놀리며 유세윤과 주인, 하인 상황극을 펼쳤다.
유세윤과 송진우는 성모 마리아 동상 앞에서 또 상황극을 펼쳤다. 두 사람이 시작한 갑작스러운 뮤지컬에 현지 사람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이 집중 됐다. 허경환은 “조금만 더 하면 동전 던져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황극을 마치고 예의를 갖춰 인사하는 두 사람 모습에 MC들은 웃음이 터졌다. 이용진은 “저걸 자발적으로 하는 게 웃기다”라고 폭소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화 같은 마을을 구경한 두 사람은 중세 시대 대장간을 재현한 곳에서 갑옷을 입고 기사 상황극을 했고, 웅장한 망토 다리의 전망대에 올라 한눈에 보이는 마을 경치를 만끽했다. 두 사람이 트레이드 마크인 ‘하하하’ 영상을 촬영하자 이들의 텐션에 놀라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또 다시 뮤지컬 상황극을 펼치며 식당으로 이동했다. 아이키는 “기 빨려”라고 지치지 않는 텐션에 당황했다. 이들은 옷을 대여했던 호텔에서 중세 피로연 음식으로 배를 채웠다.
송진우는 “여행의 하이라이트. 여행의 못 다 이룬 꿈을 이루러 가 보자”라고 유세윤을 이끌었다. 지난 스위스 여행 당시 두 사람은 날씨 운이 따라주지 않아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스위스 여행의 한을 풀기 위해 열기구 체험을 하러 갔다.
유세윤과 송진우는 날씨가 좋아 열기구를 탑승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지만 파일럿은 “날씨 때문에 불가능할 것 같다”라면서도 일단 열기구에 공기를 넣는 동안 상황을 지켜보자고 했다.
두 사람은 혹시라도 바람이 바뀔까 다급하게 열기구에 탑승했다. 유세윤은 “진우야. 우리 날고 있어”라고 외치며 웃음을 터트렸고, 송진우도 감격한 표정을 지었지만, 현실은 겨우 지면에서 1m 떠오른 상황이었다. 기상 악화로 열기구 탑승이 불가해지자, 파일럿이 탑승 체험만 허락했던 것. 이들은 체험만으로도 수료증에 축하 샴페인까지 받아 웃음을 안겼다.
(사진=KBS 2TV '배틀트립2'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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