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법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이전하나…김진태 지사, 법원 방문해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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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법조타운 조성 현안이 공전을 거듭(본지 5월 19일자 4면 등)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춘천지방법원을 방문해 부상준 법원장과 만나 신청사 이전 부지 등을 논의, 고은리 일원에 법조타운이 들어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본지 취재 결과 김 지사는 이날 춘천지법을 방문, 부상준 법원장과 만나 신청사 이전 부지 선정과 관련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의 이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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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법조타운 조성 현안이 공전을 거듭(본지 5월 19일자 4면 등)하고 있는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춘천지방법원을 방문해 부상준 법원장과 만나 신청사 이전 부지 등을 논의, 고은리 일원에 법조타운이 들어설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본지 취재 결과 김 지사는 이날 춘천지법을 방문, 부상준 법원장과 만나 신청사 이전 부지 선정과 관련해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으로의 이전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 3월 춘천지법, 춘천지검에 고은리 이전을 제안하는 등 고은리 일원에 법조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도는 도청사 이전과 맞물려 고은리 일원에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석사동 부지를 고수해오던 춘천지법도 최근 입장을 다소 선회해 신청사 후보지에 고은리를 포함, 현지를 시찰하기도 했다.
춘천지법 관계자는 현재는 어느 쪽으로 기울어졌다고 말할 단계는 아니라고 답했다. 춘천지법 관계자는 “지난달 부지 실사 및 관계자 설명 내용을 포함해 법원 행정처와 검토 중에 있고 내부적으로 의사수렴 절차를 거칠 계획”이라며 “결정된 이후 적절한 방식으로 도민들에게 설명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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