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눈 건강 기능성 원료 ‘CA-HE50’ 유럽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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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넨셀은 망막질환 예방 등 눈 건강을 개선하는 기능성 원료 'CA-HE50'에 대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어 "CA-HE50은 황반색소 밀도의 증가뿐 아니라 조직 생성을 돕기 때문에 근본적인 눈 건강 관리가 가능하며, 망막상피세포 보호 등 예방 효과도 크다"며 "기존 눈 건강 원료와 달리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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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개별인정형 원료로도 승인...제넨셀 측 "CA-HE50 관련 건기식 출시 준비"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제넨셀은 망막질환 예방 등 눈 건강을 개선하는 기능성 원료 ‘CA-HE50’에 대한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CA-HE50은 이른바 ‘병풀 추출물’로 회사가 자체 개발한 천연물 기반 소재다.
제넨셀에 따르면 이번 유럽 특허 정식 명칭은 ‘병풀 추출물을 포함하는 망막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Composition for preventing or treating retinal disease, containing centella asiatica extract)’이다. CA-HE50은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눈의 황반색소 밀도(MPOD)를 유지하고 망막상피세포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제넨셀은 CA-HE50에 대해 지난 2020~2021년 사이 2건의 특허를 국내에서 취득한 바 있다. 현재 해당 물질에 대해 미국과 중국, 일본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제넨셀 관계자는 “현재 이 특허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출시하기 위해 생산 전문기업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수의 기업과 판매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CA-HE50은 황반색소 밀도의 증가뿐 아니라 조직 생성을 돕기 때문에 근본적인 눈 건강 관리가 가능하며, 망막상피세포 보호 등 예방 효과도 크다”며 “기존 눈 건강 원료와 달리 장기 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넨셀은 망막조직 내 황반이 손상된 쥐에게 CA-HE50를 투여하는 전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뛰어난 세포 재생 효능을 보였고,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섭취 전후 및 위약 대비 황반 변성이 약 14% 개선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제넨셀은 지난 2021년 12월 CA-HE50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등록되지 않은 소재를 기업이 자체 연구해 효과와 안전성을 증명하고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것을 말한다. 이를 인정받은 기업은 해당 원료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적 제조, 판매 권한을 가질 수 있다.
김진호 (two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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