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하락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주목
- 분양권 거래와 매매거래 시장에도 ‘온기’
최근 기준금리가 3연속 동결되고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단이 약 1년 3개월 만에 3%대로 하락했다.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구매력에 살아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저평가 유망지로 꼽히는 화양지구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 주목받고 있다.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던 기준 금리의 걸음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은 우리나라의 기준 금리를 3회 연속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에 2월과 4월에 이어 3.50% 수준이 유지됐는데, 본격적인 ‘금리 동결기’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대출금리는 하락세를 그렸다. 2일 기준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하단이 연 3%대로 내려왔으며 전세자금대출의 금리도 3%대로 낮아졌다. ‘긴축 재정’ 종료의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금리 흐름은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1.3 대책’과 맞물려 분양 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1.3 대책에서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1.3 대책에서는 강남 3구(서초·강남·송파) 및 용산구를 제외한 수도권 전 지역을 비규제 지역으로 전면 해제했으며 규제지역에 적용하는 전매제한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등의 계획도 밝혔다. 실거주 의무는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전매제한 기간은 이미 4월부로 대폭 축소된 상태다.
실제 침체됐던 부동산 거래 시장도 최근 빠르게 활기를 띠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5일 조회 기준) 서울의 5월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은 50건으로 전년 대비 10배 수준이 됐다. 올해 1분기 전체 거래량(50건)이 5월 한달 만에 발생한 셈인데, 5월 거래 신고일이 아직 남은 점을 고려하면 수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거래 시장 온기는 서울 밖에서도 관측됐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4만8,948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약 48.4% 급증했다.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한 경기도는 3만1,127건으로 수도권 전체 거래량 대비 약 63.6%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8,452건 증가했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이 주택을 구입할 때 금리 추이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 시장 상황은 ‘훈풍’이라고 볼 수 있다”며 “아직 시장이 완전히 살아났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훈풍이 불기 시작하는 지금이 수도권 저평가 유망지에서 내 집 마련하기 좋은 상황으로 볼 수도 있다”고 의견을 말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지역에서 3억원대로 마련 가능한 ‘힐스테이트’ 대단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경기 평택시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이다.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에 들어서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다.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에 돌입해 분양이 순항 중이다. 화양지구 내 단일 BL 기준으로는 최대 규모이자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이곳의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에는 거주 지역과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유·무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원하는 곳을 선착순으로 골라 즉시 계약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은 분양가가 3억원대부터 시작한다. 전용 72·76㎡는 전체 층이 3억원대로 책정됐고, ‘국평(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도 3억 원 후반대부터 시작한다. 자재값 인상 등으로 분양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3억 원대로 입성할 수 있는 것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총 1,57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별로는 ▲72㎡ 149가구 ▲76㎡ 76가구 ▲84㎡A 929가구 ▲84㎡B 315가구 ▲84㎡C 102가구다. 입주는 2026년 3월 예정이다.
이 곳은 화양지구 내에서도 돋보이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약 9,000평) 배치해, 다양한 수종이 도입되는 1,700여 평의 중앙공원이 단지 내에 들어서고 생태연못, 단지 내 산책로 등도 계획됐다. 여기에 4,270여 평에 달하는 근린공원도 단지 동쪽에 인접해 있다.
단지 중앙에는 약 1,100평 규모의 ‘빅스케일’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큰 규모인 만큼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서는데,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사이클에 맞출 수 있도록 체육시설은 물론 취미활동시설, 자녀를 위한 시설들이 고루 계획됐다. 요즘 중요시되고 있는 ‘워라밸’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줄 골프연습장,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게 도와주는 G.X룸과 피트니스 시설도 대형으로 도입될 예정이라 많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잔금 30%다.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힐스테이트 평택 화양’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폭설에 길 막히자 컵라면 먹은 버스기사…누리꾼 비판에 "참 민감하다" - 아시아경제
- 샤워하다 소변 봐도 괜찮다?…의사들 "생산적인 멀티태스킹" - 아시아경제
- 햄버거 2개, 콜라 7캔…트럼프 식단 따라한 기자 "하루만에 병났다" - 아시아경제
- "북한 지하철엔 이런 것도 있네"…'평양 여행' 다녀온 유튜버가 공개한 모습 - 아시아경제
- "오늘이 가장 싸다" 발표하자마자 전화통에 '불'…분당 선도지구 가보니 - 아시아경제
- "80개국 언어 구사"…날씨 전하던 日 아나운서의 실체 - 아시아경제
- 고현정 "자식들에 부담주고 싶지 않아…받은 사랑 잘 돌려드리고파" - 아시아경제
- "얼굴, 목소리, 범죄기록까지 다 본다"…크리스마스 앞두고 구인난 겪는 이 직업 - 아시아경제
- "수준 낮고 저급하다"…'미달이' 김성은, 모교 동덕여대 시위 비판 - 아시아경제
- "내 돈으로 산 야구카드 돌려줘" 오타니, 230억 훔친 전 통역사에 또 소송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