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6.25전쟁 정전 70주년 맞아 순례길 걷기

류상현 기자 2023. 6. 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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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참상과 전후 복구 과정 등을 알리고자 4개 권역별 '평화로·미래로 순례길 걷기'를 한다고 9일 밝혔다.

2km 내외의 6.25전쟁 유적이 포함된 순례길 걷기와 더불어 추념식을 진행하며 권역별로 헌화 및 묵념, 전공사,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호국 선언문 낭독, 참전용사 강연, 나라 사랑 합창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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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6.25전쟁 정전 70주년 평화로·미래로 순례길 걷기 행사 포스터. (경북교육청 제공) 2023.06.09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교육청이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6.25전쟁의 참상과 전후 복구 과정 등을 알리고자 4개 권역별 '평화로·미래로 순례길 걷기'를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6.25 참전용사,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10일에는 동부권역(포항, 청송, 영양, 영덕, 울진, 울릉)을 대상으로 영덕 남정초등학교에서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까지 장사상륙작전 순례길 걷기, 남부권역(경주, 영천, 경산, 군위, 청도)을 대상으로 영천의 충혼탑에서 전투메모리얼파크까지 영천 전투 순례길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7일에는 서부권역(김천, 구미, 상주, 고령, 성주, 칠곡)을 대상으로 칠곡 호국평화기념탑에서 호국의 다리까지 낙동강 전투 순례길, 북부권역(안동, 영주, 문경, 의성, 예천, 봉화)을 댓상으로 안동 충혼탑에서 안동교, 영호대교, 안동체육관까지 낙동강 전투 순례길을 걷는다.

2km 내외의 6.25전쟁 유적이 포함된 순례길 걷기와 더불어 추념식을 진행하며 권역별로 헌화 및 묵념, 전공사,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호국 선언문 낭독, 참전용사 강연, 나라 사랑 합창 등을 진행한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실천·체험 중심의 나라사랑 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제동행 나라사랑 동아리, 통일동아리 선도학교, 평화·통일 체험 프로그램, 평화·통일 공감캠프, 교원학습공동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6.25전쟁 정전 70주년 ‘평화로·미래로 순례길 걷기 행사’는 전쟁을 겪었거나 겪지 않은 세대가 함께 정전의 가치와 의미,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행사"라며 "6.25전쟁 유적이 포함된 순례길을 걷는 발걸음이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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