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 기술적 문제 해결하면 더 많은 우주발사체 쏠 것”

이하경 2023. 6. 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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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31일 군사용 정찰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 발사에 실패했지만,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면 앞으로 수년간 더 많은 우주발사체를 쏠 것이라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북한이 이미 다양한 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리겠다면서 천리마 1형 이후에도 여러 차례 우주발사체 발사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 상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4월 18일 국가우주개발국(NADA)을 방문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계획된 시일 내 발사하라고 지시하면서 기상관측위성, 지구관측위성, 통신위성 등 다양한 위성도 발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38노스는 북한이 더 다양하고 큰 위성을 궤도에 올리기 위해 천리마 1형보다 탑재량이 큰 우주발사체를 개발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북한이 여러 위성을 하나의 우주발사체에 탑재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발사체가 더 크면(목표를 달성하기가) 더 쉬워진다”고 분석했습니다.

천리마 1형 발사 실패 후 북한은 빠른 기간 내에 2차 발사를 단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38노스는 기술적으로 2차 발사까지는 수개월 이상이 걸리겠지만, 김 위원장이 정치적인 이유로 재촉한다면 시기가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평양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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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기자 (truth2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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