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현충일 사이렌'에 뛰쳐나가‥'오발령 소동' 후폭풍?

신경민 리포터 2023. 6. 7. 06: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 알아보는 <투데이 와글와글> 입니다.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어제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졌는데요.

그런데 사이렌이 울리자 며칠 전 서울 전역에 울린 경계경보가 떠올라 잠시 공포에 떨었다는 사연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울려 퍼졌죠.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며칠 전 울렸던 경계경보와 혼동해 공포에 떨었다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밥 먹다 숟가락 들고 밖으로 뛰어나갔다', '사이렌 소리에 묵념해야 하는데 기절했다', 또, '사이렌 소리에 온몸이 땀에 흠뻑 젖었다'.

이렇게 잠시 동안 '너무 무서웠다'는 사연이 많았는데요.

이른바 '사이렌 트라우마'가 생긴 거 같다면서 사이렌 소리만 들리면 깜짝 놀라니까 현충일 묵념 사이렌을 다른 걸로 바꾸면 안 되느냐는 글도 있었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이번 사이렌은 매년 현충일마다 울렸던 것이니 놀라지 말라"고 따로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시민이 적지 않았던 거 같네요.

그런가 하면, 매년 현충일마다 울렸던 묵념 사이렌인데 오발령 소동을 겪고 나서야 현충일에도 사이렌이 울린다는 사실을 알았다며 부끄럽다는 누리꾼도 있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91026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