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켠, 베트남서 '커피 대박'…"서울 40평 아파트 무대출 구매"('강심장리그')

김준석 2023. 6. 7.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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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켠이 베트남서 커피사업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날 가수 'UP'로 데뷔해 광고, 예능, 드라마까지 모두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이켠이 베트남 커피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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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켠이 베트남서 커피사업을 하고 있음을 알렸다.

6일 방송된 SBS '강심장리그'에서는 '안녕, 프란체스카'로 인기몰이했던 배우 이켠이 출연해 근황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가수 'UP'로 데뷔해 광고, 예능, 드라마까지 모두 섭렵하며 왕성한 활동을 했던 만능 엔터테이너 이켠이 베트남 커피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켠은 "13년 만에 SBS에 돌아왔다. 여기 녹화장은 '인기가요' 이후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켠은 "오늘 '강심장'을 위해 오늘 아침에 입국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과의 케미로 많은 인기를 받았고 "당시 통신사CF를 두개를 했었다"라고 당시 인기를 언급했다.

또 이켠은 "베트남에서 커피사업을 하고 있다. 6년차가 됐다. 동남아시아 나라를 여행하다가 출국하기가 좋았던 곳이 베트남이었다. 엄청난 규모의 커피 농장을 보고 결심했다. 또 카페사업을 한 건 공유와 군대생활을 했었다. 근데 해외 사업을 하게 된 건 공유의 영향은 아니었다. 심각하게 영향을 준 사람은 배우다. 배우 류승범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켠은 "배우 시작전부터 류승범을 좋아했었다. 여자친구랑 안 좋았을 때 '안 되는 걸 붙잡고 있지마라'라고 조언했다. 안 될 때는 잠깐 떠나도 된다라고 조언을 받았었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이켠은 "연예인 친구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 이쪽 관련한 사람들을 배척했었다. 난 방송을 하고 있는데 '너 요즘 뭐해'라는 소리가 힘들었었다"라고 연예계 활동당시 받은 상처를 언급했다.

또 이날 이켠은 "내가 17살에 데뷔해서 다들 날 좋아해 줄줄 알았는데 동종업계 사람들은 배척했었다. 지금도 인사를 받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제가 커피 사업을 바로 시작한 건 아니다. 알바를 하면서 욕심이 생겼고 2018년 부터 본격적으로 하고 있다. 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켠은 "코로나 전에 사업으로 서울에 40평대 아파트를 대출 없이 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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