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강연의 신' 김창옥 토크콘서트… "나를 위해 생각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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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이 5일 '소통 치유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김창옥아카데미 대표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공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제20전투비행단 강당에서 '나를 위해 생각하는 시간'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 사전에 접수한 개인·부대 차원의 고민과 사연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공군은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에 이어 앞으로 지휘관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김 대표와 토의하고 부대별 개인·그룹 상담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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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공군이 5일 '소통 치유전문가'로 알려진 김창옥 김창옥아카데미 대표 초청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공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제20전투비행단 강당에서 '나를 위해 생각하는 시간'을 주제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석, 사전에 접수한 개인·부대 차원의 고민과 사연을 소개하고 그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공군은 지난 4월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진행한 김 대표의 소통 강연을 계기로 김창옥아카데미와의 협업을 통해 초급간부를 비롯한 장병들의 개인 고민상담, 소통 교육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장병들의 진로와 부대 적응, 자기개발부터 육아, 가족갈등, 대인관계, 노후 등 다양한 고민에 대해 자신의 과거 해병대 병사 복무 경험 및 다른 사람들과의 상담 내용 등을 바탕으로 위로와 조언, 발전 방향 등을 제시했다고 공군이 전했다.
특히 김 대표는 "사람들은 남들에게 웃음과 위로, 공감을 주려고 하면서 정작 나 자신은 돌보지 않는다"며 "우리 삶은 빠르게 날고 있는 비행기와 같아서 가고 싶은 방향이 생겼다고 해서 바로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어렵다. 당장 원하는 모습으로 살지 못하더라도 자책하지 말고, 내 몸이 그 방향으로 조금씩 향하도록 기다려줘야 한다"고 장병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공군은 건강한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에 이어 앞으로 지휘관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김 대표와 토의하고 부대별 개인·그룹 상담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강연의 신'이란 별명을 가진 김 대표는 누적 강연 8000회, 누적 관객수 350만명에 이른다. 그는 강연 외에도 각종 방송·저술 활동과 함께 배우·유튜버·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김선준 중위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나를 좀 더 사랑하고 부대원을 배려하고 공감·존중하는 소통을 통해 좋은 공군 만들기에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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