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사이렌은 "경고도, 대피도 아니".. 현충일 묵념

제주방송 김지훈 2023. 6. 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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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현충일인 내일(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사이렌이 전국에 울립니다.

행정안전부가 내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현충일 묵념을 실시한다고 사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행안부는 현충일인 내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 행사에 맞춰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리고 국민 모두가 동시 묵념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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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분간 묵념 사이렌’ 울림 예고
“적 공격 등에 따른 경보 사이렌 아니”
지난해 국립제주호국원에서 진행된 현충일 추념식


제68회 현충일인 내일(6일)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사이렌이 전국에 울립니다.

행정안전부가 내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적으로 현충일 묵념을 실시한다고 사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행안부는 현충일인 내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식 행사에 맞춰 1분간 묵념사이렌을 울리고 국민 모두가 동시 묵념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홍종완 민방위심의관은 “지난 5월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국민들이 놀란 사례가 있다”면서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사이렌 울림은 적기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들은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한 이후, 일상생활로 돌아가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6시 29분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쏘아 올리면서, 행안부 중앙경보통제소가 군 요청으로 백령·대청도에 경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중앙경보통제소는 당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시각, 백령면 대청면에 실제 경계경보 발령.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이란 지령방송을 17개 시·도로 내보냈습니다.

당시 다른 시·도는 해당 지역이 아니라는 판단으로 경보 발령을 하지 않았지만, 서울시는 오전 6시 41분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이 혼선을 빚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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