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나이지리아 꺾고 U-20 월드컵 2회 연속 '4강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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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 신화'를 썼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4강에 진출한 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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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남자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2회 연속 '4강 신화'를 썼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준결승 나이지리아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전·후반을 득점 없이 끝낸 뒤 이어진 연장 전반 5분에 최석현(단국대) 터뜨린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 준우승에 이어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이 이 대회에서 2회 연속 4강에 진출한 건 처음이다. 한국은 오는 9일 이탈리아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나이지리아에게 내주며 경기력에서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계속해서 우리나라 골문을 두드리고도 득점에는 실패했다.
전반 내내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지 못한 한국은 전반 추가 시간에 배서준(대전)과 이승원(경남)의 슛으로 골을 노려봤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양 팀이 후반에도 득점을 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결승골은 연장 전반 5분에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이승원이 올린 공을 최석현이 헤더로 연결하며 상대 골문 오른쪽 상단을 공략했다. 수비수인 최석현은 에콰도르와 16강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렸다. 이날 한국은 공격 점유율에서 32%-46%로 밀렸고 슛 갯수에서도 4-22로 열세였지만 딱 한 번의 유효 슛을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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