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6월 호국보훈의 달 다채로운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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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를 기억하기 위한 각종 보훈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은 6일 선산 충혼탑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해 애국을 기억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는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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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혼탑 봉안실 새 단장, 유족에 공개
25일 문화예술회관서 호국보훈 음악회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유공자를 기억하기 위한 각종 보훈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은 6일 선산 충혼탑에서 김장호 구미시장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된다.
이번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선산 충혼탑 봉안실이 새로운 모습으로 유족들에게 공개된다.
유족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목재 위패 1750개를 석재 위패로 제작·설치했다.
충혼탑 봉안실을 새롭게 단장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했다.
시는 또 지역 교사 모임인 '경북교육뮤지컬연구회 헛지컬'과 선주초등학교 뮤지컬 동아리 '마마뮤'와 협업해 애국지사 장진홍 선생의 뮤지컬을 공연한다.
지역 독립운동 역사를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올바로 전해주고자 기획됐다.
16~17일까지 구미시문화예술예관 소공연장에서 3회 공연한다.
출연부터 조명까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하고, 관객도 학생들이 참여해 미래세대가 미래세대에게 직접 전해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공연에 그치지 않고 왕산 허위 선생 등 다른 독립운동가 뮤지컬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올바른 국가관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호국보훈 선양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 투어 프로그램과 학교 방문 독립운동 교육을 각 500명(20회, 회당 25명) 규모로 6월부터 시행한다.
6.25전쟁 제73주년 기념행사 및 호국 보훈 음악회도 눈길을 끈다.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년 호국 보훈 음악회'를 연다.
조국을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기리고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다.
6.25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전쟁의 희생과 교훈을 되새긴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6.25참전유공자회 구미시지회장의 만세삼창, 기념사, 인기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보훈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과 행사도 준비됐다.
보훈가정을 직접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보훈대상자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다양한 보훈정책도 추진한다.
구미시의회(의장 안주찬)는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국가유공자의 목소리를 담당부서에 전달하고 관련 정책을 요구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해 애국을 기억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는 보훈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젋은 세대로 대표되는 MZ세대도 공감할 수 있는 혁신적 보훈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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