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 ‘닥터 차정숙’ 마지막회 대본 공개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명세빈이 JTBC 금토드라마 '닥터 차정숙' 마지막 회 대본 사진을 공개했다.

명세빈은 6월 3일 오후 SNS에 "오늘도 '닥터 차정숙' 많이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명세빈 모습이 담겼다. 이와 함께 공유된 사진은 책상에 놓여 있는 '닥터 차정숙' 15회, 16회 대본을 찍은 것이다.

엄정화, 김병철 등 출연 배우들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들도 공개했다. 명세빈은 "'닥터 차정숙' 파이팅"이라는 글을 덧붙이며 마지막 회의 시원섭섭함을 달랬다.

엄정화, 명세빈, 김병철 주연의 '닥터 차정숙'은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3일 방송된 15회는 전국 14.7% 수도권 14.7%(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를 수성했다.

명세빈은 극 중 최승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승희는 종영을 앞두고 차정숙에게 미안함을 고백했다. 꼬여버린 악연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이들은 서로를 용서하며 오랜 갈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망의 마지막 회에서는 차정숙이 과연 누구에게 간 이식 수술을 받을지 밝혀질 예정이다. 15회 엔딩에서 차정숙은 서인호(김병철 분), 로이킴(민우혁 분) 중 누구에게 간이식을 받을 것인지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명세빈 공식 인스타그램)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