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타이완 해협 문제는 치명적일 수 있어...미중 소통 필수적"
류제웅 2023. 6. 3. 16:09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충돌이 우려스럽다며 미군과 중국군 간에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안보회의연설', 이른바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을 겨냥해 "대만 해협 문제는 치명적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타이완 해협의 안정과 평화 유지는 전 세계의 이해관계와 관련돼 있으며 상업용 해운 항로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전이 달려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간의 열린 소통이 필수적인데 그렇지 못해 우려스럽다며 지금이 대화의 적기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 중인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부 징젠펑 부참모장은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련된 것으로 어떤 타협이나 양보도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고 중국 관영 환구시보가 전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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