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한국, 사상 첫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어게인 2019'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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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또 한번 쾌거로, 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으로 8강 고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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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세 이하(U20)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두 대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대회 16강전에서 3-2로 이겼다.
한국은 전반에 이영준과 배준호의 연속골로 앞서갔고,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줬으나 후반 초반 세트피스에서 최석현의 헤딩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36분 한 골을 허용하며 쫓겼지만 1골 차의 리드를 잘 지켜내고 값진 승리를 따냈다.
조별리그부터 4경기 무패(2승2무)의 상승세를 기록 중인 한국은 오는 5일 오전 2시30분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4강 진출을 다툰다.
나이지리아는 16강에서 개최국 아르헨티나를 2-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날 승리를 통해 한국은 U20 월드컵 통산 6번째로 8강에 올랐다. 지난 2019년 폴란드 대회(준우승)에 이어 또 한번 쾌거로, 한국이 U20 월드컵에서 두 대회 연속으로 8강 고지를 밟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은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4강에 올랐으나 1985년 대회 본선 진출은 무산됐다. 2009년 이집트 대회에서는 8강에 진출했지만 가나에 2-3으로 졌고 2011년 콜롬비아 대회에서는 16강서 스페인을 상대로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2013년 터키 대회에서도 8강까지 올랐으나 이라크에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졌고 다음 대회인 2015년 뉴질랜드 본선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19년 폴란드 대회에서는 이강인(마요르카)을 앞세워 결승까지 올랐으나 우크라이나에 패해 1-3으로 져 아쉬운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2021년 대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열리지 않았다.
'어게인 2019년'을 바라보고 있는 김은중호는 남미의 강호 에콰도르마저 제압하고 8강 진출에 성공하며 높은 곳을 향한 질주를 이어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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