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외식업중앙회와 위기가구 찾아나서

서울앤 2023. 6. 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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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를 좀 더 일찍 찾아내기 위해 성동구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및 제보 △발굴가구 지원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 주민센터 등 관련 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외식업소에 일일이 방문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위기가구 발굴 신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활동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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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위기가구를 좀 더 일찍 찾아내기 위해 성동구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성동구지회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 주민 발굴 및 제보 △발굴가구 지원 및 정기적인 모니터링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동 주민센터 등 관련 기관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성동구지회는 소속 회원 1300명을 차례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들은 식당에 방문하는 손님 중 영양상태가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자주 술을 마시거나 식사비를 내기 어려워 보이는 경우 등 위기가구 발굴에 나선다. 발견 시에는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나 동 주민센터로 신고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성동구-외식중앙회 협약식 모습. 성동구청 제공

구는 위기가구로 발굴된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이나 긴급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정기 안부확인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더불어 성동구는 이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외식업소에 일일이 방문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 및 위기가구 발굴 신고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활동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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