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8년 묵힌 개인기 대방출…"내가 원조 고라니"

김준석 2023. 6. 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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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게임 승부욕을 불태웠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장윤정은 MC이자 게임 도전자로 눈길을 끌었다.

MC 자리를 잠시 내려놓고 트롯 브라더스와 함께 게임에 도전한 장윤정은 한 번에 재생되는 여러 노래를 듣고 곡의 제목과 가수를 맞히는 '웃기는 짬뽕쏭' 게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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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장윤정이 게임 승부욕을 불태웠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장윤정은 MC이자 게임 도전자로 눈길을 끌었다.

MC 자리를 잠시 내려놓고 트롯 브라더스와 함께 게임에 도전한 장윤정은 한 번에 재생되는 여러 노래를 듣고 곡의 제목과 가수를 맞히는 '웃기는 짬뽕쏭' 게임에 나섰다. 장윤정은 "내가 '도전 1000곡' 경력만 몇 년인데, 전주 1초만 들으면 가사가 생각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고, 시작과 동시에 노래를 캐치하며 진가를 드러냈다.

이어 장윤정은 바닥에 주저앉는 것도 불사, 스피커에 귀를 가져가며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윤정은 트롯 브라더스의 방해 공작에도 완벽한 정답을 선사했고, 짝 팀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대활약했다.

손쉽게 정답을 맞힌 장윤정은 "이거 너무 재밌다"라며 도파민이 급상승한 모습을 보였고, 뽕 팀 지원군으로 다시 한번 게임에 나섰다. 게임에 과몰입한 장윤정은 힌트를 얻기 위해 8년간 아껴온 개인기를 대방출, "제가 고라니 개인기를 8년 동안 했다"라며 발끝 디테일까지 살리며 원조 고라니의 품격을 선보였다.

누구도 예상 못 한 개인기로 웃음바다를 만든 장윤정은 진행에 이어 게임까지 척척해내며 단독 MVP로 활약, 분위기 메이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윤정은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콘서트'를 비롯해 '2023 장윤정 라이브 콘서트 ? 창원'으로 관객들을 만날 계획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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