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수들, 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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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선수들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경북소년체육대회,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마라톤대회 등 도내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대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52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경북 학교체육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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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 선수들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대회는 지난 달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울산광역시 일대에서 열렸다.
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 대회에서 경북 선수들은 금 48개, 은 42개, 동 48개 등 모두 13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금메달은 지난해 35개보다 13개 더 많고,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2019년 제48회 전북 익산 대회 때의 39개보다도 9개를 더 획득한 것이다.
특히 육상 남중 200m 압량중 2학년 서예준(21.93초) 선수와 롤러 여중 3000m계주 경북선발(광평중, 길주중. 4분 23초 40), 사격 남중 공기소총단체 경북선발(경북체중, 죽변중. 1,845.4점) 팀은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육상 여중에서 다산중 2학년 기영난(100m, 200m, 400mR, 1600mR) 선수는 4관왕을 차지했으며, 육상 여중 성남여중 3학년 송다원(1500m, 3000m, 1600mR), 역도 여중 창포중 3학년 문하린(71kg급 인상, 용상, 합계) 선수는 3관왕을 차지했다.
수영 남초 김천다수초 5학년 이은우(플랫폼다이빙, 스프링보드 3m), 여유년부 영천중앙초 4학년 서세민(배영 50m, 배영 100m), 육상 여초 다산초 6학년 노현정(100m, 200m), 양궁 남중 예천중 2학년 이지호(50m, 40m), 여초 예천동부초 6학년 김주아(30m, 단체종합), 정평초 6학년 안서영(20m, 단체종합) 선수는 2관왕을 차지했다.
소프트테니스 여중 경북선발팀은 6연패, 성주여중 하키는 대회 4연패, 축구 여초부 상대초등학교는 2연패를 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위해 경북소년체육대회, 경북학생체육대회, 구간마라톤대회 등 도내 우수 선수 발굴을 위한 대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왔다.
또 우수 학교운동부 육성을 위해 학교운동부 훈련비 지원, 지역별 특화종목 육성, 체육시설 확충사업, 노후장비 교체사업, 우수학생선수 장학금 지원, 운동부지도자 역량강화 연수 및 처우개선 등에 주력해왔다.
임종식 교육감은 "52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경북 학교체육의 계속적인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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