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울고속도로 재난상황 대비 현장훈련…"이용자 안전 확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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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울고속도로(경수고속도로㈜, 대표이사 김재성)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서판교IC 방음터널 내 다중추돌사고 및 전기차량화재 확산의 재난 상황을 가정해 14일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한다고 31일 밝혔다. 훈련에는 성남시와 분당구, 분당소방서,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대학적십자사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안전한국훈련은 태풍, 호우, 지진, 화재 등의 범국가적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점검하고 대비하는 훈련이다. 재난관리책임기관간 공조·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범국가적 종합훈련으로 올해는 세 차례(1차 5~16일, 2차 8월28일~9월8일, 3차 10월23일~11월3일)로 나눠 시행한다.
용인서울고속도로는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1차 훈련에 참여한다. 7일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8일 불시 화재 대피훈련 및 소방교육, 9일 지진대피훈련에 이어 14일에는 현장훈련을 할 예정이다.
현장훈련 당일에는 서판교IC 용인 방향 진출로에서 고속도로 방음터널 내 차량화재사고 대응 현장훈련이 진행된다. 이날 훈련은 다중추돌사고와 전기차량 화재 확산을 가정해 상황 전파와 초기 화재 진압, 이용객 대피 등 초기 대응과 사상자 이송, 차량 우회, 사고 수습 등 재난의 발생부터 후속 조치까지의 전 과정이 실시된다.
김재성 대표는 “재난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실제 상황이 발생한 것과 다름없이 훈련에 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개통한 용인서울고속도로는 경수고속도로㈜가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가 투자한 국내 법인들과 함께 2040 Net Zero와 ESG 경영, 안전책임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최근 3년 연속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는 고속도로로 2023년 재난관리평가 공공기관 교통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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