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코로나로 중단했던 대풍공장 견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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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풍공장 견학을 최근 재개했다.
2001년 준공한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 자동화 구축,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이다.
오뚜기 '라면연구센터'는 깨끗하고 안전한 오뚜기 라면의 연구 및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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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대풍공장 견학을 최근 재개했다.
2001년 준공한 대풍공장은 전 제조라인 자동화 구축,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 인증 등을 통해 안전한 식품을 생산하는 최첨단 공장이다. 카레와 케첩, 마요네즈, 즉석밥 등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 및 공장 소개, 점심식사, 공장 견학 , 제품 시식 , 질의응답 , 기념품 증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뚜기의 발자취를 담은 홍보관과 각 제품 생산 라인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견학은 주 2회(화, 목) 진행되며, 오뚜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일정은 마감됐고 하반기(9~11월) 견학 신청은 8월 초 오픈할 예정이다.
오뚜기는 지난 4월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점 내 오뚜기 체험관을 리뉴얼했다. 이곳은 어린이들에게 오뚜기 제품을 활용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고, 올바른 식습관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쿠킹스쿨'과 '라면연구센터'로 구성돼 있다.
해당 체험관들은 2011년 오픈 이후 키자니아 서울점 기준 100만명이 넘는 아동이 방문했다.
이번 리뉴얼은 어린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새로 단장한 오뚜기 '쿠킹스쿨'은 어린이들이 노란색 앞치마를 입고 일일 요리사가 돼, 오뚜기 제품과 다양한 식재료를 접하는 요리 수업 형태로 운영된다. 체험 후에는 자신이 직접 만든 요리와 함께 레시피 카드, 쿠킹 마스터 인증서를 제공한다.
오뚜기 '라면연구센터'는 깨끗하고 안전한 오뚜기 라면의 연구 및 생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연구원 유니폼을 입고 면, 스프, 건더기 등 라면의 핵심 요소를 연구한 뒤, 자신만의 오뚜기 컵라면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이 직접 요리에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인기다. 지난해 오뚜기는 재미와 경험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무료로 온·오프라인 쿠킹 클래스를 즐길 수 있는 '오키친스튜디오'를 선보였다.
오키친스튜디오의 쿠킹 클래스는 △스페셜티 키친 △메이트 키친 △오랜만 키친 △페어링 키친 △커뮤니티 키친 등 5가지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3월 23일 첫 클래스 이후 1년간 총 115회의 클래스가 열렸고 누적 신청자 수는 4000여명, 참가자 수는 800여명에 이른다.
대표 클래스인 스페셜티 키친은 셰프, 요리연구가 등 전문가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로, 실습에 앞서 전문가의 시연을 통해 레시피, 요리 팁 등을 배울 수 있다. 가족, 친구, 연인과 2인 1조로 즐기는 셀프 쿠킹 클래스 '메이트 키친'은 요리에 서툰 사람도 쉽게 참여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클래스별 인원은 최대 8인으로, 참가 신청은 오키친스튜디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도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가족요리 페스티벌'은 현재까지 총 3000여 가족, 약 1만2500여명이 참가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체험형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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