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에 청년 공공임대주택 조성… 2026년 7월 준공

경기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과 송정동 구 시청사 부지에 통합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경기광주역 역세권 일대 역동 184-18번지 일원에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및 자립 시설 제공을 위한 통합공공임대주택 316세대와 지식산업센터(청년혁신타운)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해 2023년 9월 착공하고 2026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지하 3 층~지상 24층, 4개동, 전용면적 22㎡ 규모로 조성된다.

광주시는 청년혁신타운이 광주역세권 남측의 중심시설이 계획된 상업 및 산업용지, 준주거용지가 위치한 수용구역 내 첫 공공 건축공사인 만큼 역세권 사업과 시너지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시청사 부지 내 송정동 120-78번지 일원에는 88세대의 통합공공임대주택(지하 2층~지상 14층, 2개동)과 주민 복합문화 어울림플랫폼이 들어서는 복합건축물이 건립될 계획이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광주시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해 2023년 6월 착공, 2025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및 구시가지 내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광주 시민들의 주거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희 기자 kth08@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