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체육대회 재개되자 조폭 콘셉트 단체 티셔츠 인기

신경민 리포터 2023. 5. 31. 06: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투데이]

학창 시절 같은 반 친구들과 단체 티셔츠, 이른바 '반티' 맞춘 기억 한 번쯤 있으시죠.

코로나로 중단됐던 중·고등학교 체육 대회가 재개되면서 '반티' 맞추기도 다시 유행인데요.

단합심을 강조한다며 조직폭력배들의 문신을 연상시키는 티셔츠가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교육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 팔리는 티셔츠 제품인데요.

야구 방망이나 각목 등을 들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홍보 중입니다.

일본 조폭들처럼 화려한 문신을 티셔츠에 새긴 제품부터 죄수복을 연상시키는 티셔츠까지.

학생들은 단지 '화려하고 눈에 띈다'는 이유로 이런 제품을 선호한다는데요.

교육 현장에선 범죄자를 코스프레 하듯 티셔츠를 맞추는 게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지만,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한 사안이어서 제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투데이 와글와글이었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신경민 리포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488912_3620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