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풍동2지구 개발사업 기반시설 먼저 추진
기반시설 짓고 사용승인 추진… "주변 교통망 개선 기대"
고양특례시는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 1~4블록 관련 기반시설을 먼저 확보한 뒤 사용승인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30일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도시개발사업은 사용승인이 먼저 이뤄진 후 기반시설을 확보해 덕이지구는 아파트 입주 후 10년이 지나도록 준공되지 못하고 있고, 식사지구는 체육공원이 조성되고도 시로 기부채납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처럼 밝혔다.
앞서 풍동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3개 지구로 나눠 시행되고 있으며 각각의 사업시행자가 부담해 시행키로 한 도시개발구역 밖의 기반시설은 1~4블록 모두 합쳐 1천100억원 규모다.
시는 이 같은 기반시설이 모두 갖춰지면 개발사업지구는 물론 주변 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역 밖의 주요 기반시설로는 일산동구 애니골입구 사거리부터 애니골 길로 연결되는 마풍과선교 교량 확장(4→7차로 길이 60m)과 풍동2지구 주거형 오피스텔 일산엘로이부터 경의선 등을 횡단하는 육교 신설, 경의선 횡단 철도 건널목 폐쇄 등에 따라 지하차도 신설(너비 11m 길이 160m), 숲속마을부터 경의로로 연결되는 입체화교량 신설(너비 16.5m 길이 250m) 등이다.
황주연 도시교통정책실장은 “기반시설 우선 확보를 위해 사업자와 긴밀한 협력관계는 물론 공정계획 수립 후 공정실적에 대한 점검과 계획 대비 실적이 저조하면 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부진 사유를 찾아 개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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