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한다"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일본 정부가 빠르면 6월부터 해저터널을 통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의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저지하기 위한 결의안이 발의됐다.
송재혁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송 의원은 “일본정부가 계획 중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은 우리나라의 바다생태계 파괴는 물론 국민의 건강권까지 위협하는 핵테러에 준한다”며 “일본 정부는 주변국 동의 없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며 결의안 제출의 이유를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 정부와 여당 일각에서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방관을 넘어선 동조에 가까운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국민 안전 수호를 위해서는 정부가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전문가 현장 시찰단이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사진=도쿄전력]](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5/30/inews24/20230530143828315fzat.jpg)
한편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 촉구 결의안’은 일본 정부에 ▲국제사회와 주변국의 동의 없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즉각 철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모든 정보 공개와 안전성 검증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의 직접참여 보장을 촉구 등을 담았다.
우리나라 정부에 대해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촉구 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송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저지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미래 지속가능한 해양자원보호를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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