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걷다’ 구본승, 와카야마 마지막으로 일본 시골마을 10회 투어 마무리
하경헌 기자 2023. 5. 27. 11:58
배우 구본승이 떠난 일본 시골 마을 여행기가 10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WeLike와 K-STAR, 폴라리스 공동 제작 시리즈 ‘마을을 걷다:겨울 그리고 봄, 일본’(이하 마을을 걷다)은 데뷔 30년 차 방송인 구본승이 걸어서 만난 일본의 작은 마을 숨겨진 명소와 고유의 맛을 따뜻하고 순수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지난 26일 방송에서는 구본승이 나무의 나라로 불릴 만큼 대규모의 산림과 깨끗한 물, 경이로운 자연을 품은 와카야마에 방문에 일본 시골 마을 여행의 마침표를 찍었다.
구본승은 와카야마 명물인 참치 해체쇼를 보기 위해 1994년 개점한 쿠로시오 시장을 찾았다. 또한 혼슈 최남단에 있는 구시모토를 찾아 바다의 침식으로 바위의 단단한 부분만 남은 하시구이이와(교향암)를 목격했다.
그리고 구시모토의 특산물이자 봄이 제철인 가다랑어를 아낌없이 올리고 담백한 참깨소스가 매력적인 가츠오 오차즈케를 맛봤다. 또한 2004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일본 천년의 옛길 구마노 고도로 향했다.
구본승은 ‘마을을 걷다’에서 첫 여행지였던 아키타를 시작으로 아오모리, 오타루, 훗카이도, 시라카와고, 나가노, 군마, 이네초, 교토, 와카야마를 옮겨다니며 시골 마을의 고즈넉함과 현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마을을 걷다’는 지난 26일 와카야마 편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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