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효과 즉석 메뉴 변경…이연복 “급식 불가”(한국인의 식판)

황효이 기자 2023. 5. 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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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한국인의 식판’



급식군단에 긴급 급식 의뢰가 들어온다.

27일(오늘) 방송되는 JTBC ‘한국인의 식판’ 10회에서는 미국에서 세 번째 K-급식 전파기에 나선 급식군단이 당일 메뉴 변경까지 맞닥뜨리는 사태를 맞이한다.

미국 여정에서 배달 미션과 1일 2 급식 배식 등 다양한 난관을 헤쳐온 급식군단 앞에 ‘당일 급식 미션’이라는 또 다른 고난 길이 펼쳐지는 것. 급식을 배식할 장소와 대량 조리가 이루어질 주방조차 미리 확인해 볼 수 없어 이연복 셰프도 염려를 표했다는 후문이다.

급식군단은 급식 조리에 들어가기 전 늘 실전처럼 연습해보며 시뮬레이션을 돌려왔던 터. 연습벌레 한예리는 곧바로 현장에 들어가야 하는 현실에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급식군단이 사전 연습 없이 대량 조리를 잘 마칠 수 있을까.

그러나 급식군단에 닥친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메뉴 선정에 있어 멤버들 사이 의견이 갈려 고민을 거듭한다고. 결국 조리를 이어가던 중 등교한 학생들을 상대로 메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 많은 이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다.

미국 학생들의 입맛을 고려한 순한 맛 닭백숙과 매콤 달달한 닭볶음탕이 투표의 주인공이 된 상황. 평소 BTS 멤버들이 즐겨 먹는 음식에 영향을 받은 학생들을 포함해 과반수가 닭볶음탕에 거수해 급식군단은 즉석에서 주메뉴를 변경하는 사태를 경험한다.

이에 김민지 영양사는 “메뉴가 당일에 바뀌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며 당혹감을 금치 못하는 한편, 서둘러 레시피를 바꿔 조리하던 이연복 셰프 또한 “이렇게는 급식 불가다”라며 고개를 젓는다는데. 혼돈에 빠진 급식군단이 무사히 급식 배식을 시작할 수 있을까.

계속되는 미션 속 급식군단의 운명은 오늘(27일) 오후 7시 10분 JTBC ‘한국인의 식판’ 10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효이 온라인기자 hoyf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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