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發 훈풍에 ‘10만닉스’ 찍고 ‘7만전자’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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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폭등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훈풍이 부는 분위기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74.42달러(24.37%) 급등한 37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의 주가 강세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시장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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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주 수혜…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세
(시사저널=조문희 기자)
간밤 미국 뉴욕시장에서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가 폭등한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훈풍이 부는 분위기다.
26일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1.45%) 오른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에도 장 초반 7만원을 터치했다가 이후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3600원(3.480%) 상승한 10만71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반도체 소부장주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엑시콘(+9.3%), 한미반도체(+5.4%) , ISC(+4.9%) 인텍플러스(+3.9%) 등 반도체 소부장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상승 출발 중이다.
이 같은 흐름은 지난밤 뉴욕증시에서 미국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의 주가가 폭등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74.42달러(24.37%) 급등한 379.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사상 최고가다. 장중에는 394.80달러까지 치솟았다.
엔비디아의 주가 강세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시장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 71억9000만 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시장 예상치인 65억2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또 엔비디아는 2분기 매출이 1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엔비디아의 시총 역시 불어났다. 이날 기준 시총 규모는 9392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2조7200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2조4230억 달러), 사우디 아람코(2조590억 달러), 알파벳(1조5730억 달러), 아마존(1조1790억 달러)에 이은 세계 6위다.
엔비디아의 호실적은 'AI 붐'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전문 개발 업체로, 챗GPT 등 생성형AI 개발에 이용되는 반도체를 전세계 시장에 90% 이상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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