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백진희-안재현, 미묘한 감정 변화 시작···원인은 정의제의 등장?

손봉석 기자 2023. 5. 2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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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진짜가 나타났다!’가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주말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 방송되는 KBS2 ‘진짜가 나타났다!’(연출 한준서/ 극본 조정주/ 제작 빅토리콘텐츠)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백진희(오연두 역), 안재현(공태경 역)의 환상의 케미,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관계성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붙들고 있다. 이에 극 중반을 향해 달려가는 ‘진짜가 나타났다!’의 시청포인트를 제작진이 전했다.

먼저 ‘가짜 부부’ 오연두와 공태경의 미묘한 기류가. 서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가짜 부부’가 되기로 한 연두와 태경은 3개월 계약 동거 생활을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하우스메이트 수칙까지 지켜가며 동거 생활을 이어 나갔고 가족들에게 가짜 부부 사이임을 들킬뻔한 위기를 겨우 모면하는 등 쫄깃한 전개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진짜’ 남편, 아내가 되어주는가 하면 오락실 데이트, 임산부 커플 요가 등 일상 속에서 서서히 가까워지며 서로를 향해 스며들었다. 지난 20일(토) 방송에서 가족들로부터 각방을 쓴다는 의심 속 연두와 함께 잠을 자게 된 태경은 어느새 잠이든 연두가 자신의 품에 파고들자 가슴 뛰는 두근거림을 느꼈고 질투까지 폭발하는 등 연두를 향한 애정 어린 감정으로 향후 펼쳐질 이들의 로맨스 향방에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장세진의 깊어지는 의심부터 김준하의 재등장 예고까지 흥미를 더한다. 장세진(차주영 분)은 연두와 태경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 의도적으로 두 사람에게 접근했다. 특히 연두를 구했다는 거짓말로 태경의 마음을 흔들어 혼란스럽게 했고 친구라는 이유로 계속해서 다가가 그의 마음을 떠보기도 했다.

결국 지난 21일(일) 방송에서 세진은 연두의 핸드폰 속에 있는 전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 분)의 수상한 문자를 발견했고 이 사건이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됐다.

뿐만 아니라, 공찬식(선우재덕 분)이 회사 프로젝트를 위해 공천명(최대철 분)에게 건넨 서류에는 준하의 이력서가 등장하면서 흥미진진함을 더하는바, 그의 등장으로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이야기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게 될지도 이목이 쏠린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풀려야 할 이야기들과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대한 기대도 크다. 강봉님(김혜옥 분)에 이어 장호(김창완 분)까지 은금실(강부자 분)의 까막눈 사실을 알게 된 가운데, 과연 금실이 가족들에게 들키지 않고 글을 배울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강대상(류진 분)은 어딘가에 숨겨져 있는 자신의 아이가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해했고 이를 알아보고자 방문한 신당에서 천명과 염수정(윤주희 분)을 우연히 만나 함께 점을 보게 됐다. 수정에게 아기 아빠가 둘이라는 점쟁이의 수상쩍은 말에서 이들이 또 다른 이유로 얽히는 건 아닌지 의구심을 들게 했고 혼란스러운 대상 앞으로 그의 첫사랑 선우희(정소영 분)가 나타나며 또 다른 사건을 암시했다.

이외에도 공지명(최자혜 분)과 차현우(김사권 분)의 사이에 새로운 인물 연상훈(성혁 분), 한미연(윤아정 분)이 등장, 두 사람의 관계에 불을 지필 것을 예고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가득 찬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토, 일요일 저녁 8시 5분에 안방극장에 배달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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