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광풍중학교 운동장, 인조 잔디구장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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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의 광풍중학교가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새 단장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은 물론 지역민의 생활체육 거점으로 거듭난다.
광풍중학교는 지난 24일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박서우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고미원 광풍학원 이사장, 동문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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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시설·풋살장 갖춰…지역민 생활체육 거점 기대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의 광풍중학교가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새 단장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은 물론 지역민의 생활체육 거점으로 거듭난다.
광풍중학교는 지난 24일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 박서우 천안교육지원청 교육국장, 고미원 광풍학원 이사장, 동문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인조잔디운동장 개장식을 가졌다.
광풍중학교 운동장 개선 사업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도심지 학교에 비해 열악한 운동장 사정은 물론 광덕·풍세지역의 시민 체육활동 공간 부족을 해결할 유일한 대안으로 거론됐다. 이에 학교와 총동문회는 지난 2021년부터 충남도와 충남교육청, 천안시, 천안교육지원청을 상대로 설득 작업을 벌여 지난해 충남교육청과 천안시 등으로부터 ‘운동장 환경개선사업 보조금’ 및 ‘인조잔디 구축 대응투자 사업비’, ‘체육시설 소규모 수선사업비’ 명목으로 총 11억9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학교운동장이 인조잔디로 탈바꿈해 사계절 운용이 가능하게 됐으며 야간 체육활동을 위한 조명시설과 풋살장, 주민 체육시설을 갖춘 운동장으로 거듭났다.
특히 학교 운영시간 이후에는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 생활 체육시설로 활용 가치를 높였다.
고미원 광풍학원 이사장은 "운동장 개선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여러 동문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운동장에서 학생들은 마음껏 뛰어놀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학교로써 주민 건강 증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운동장 개선사업의 과정이 생각보다 순탄치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늘 그 결과물이 나왔다"며 "황영은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의 신명 나는 교육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진정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광풍중학교가 지역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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