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포곡읍 둔전공영주차장 지상 어린이공원 조성…연말 완공
김경수 기자 2023. 5. 25. 13:33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에 건설 중인 둔전공영주차장 지상에 연말까지 총사업비 5억3천만원을 투입해 어린이공원(늘봄어린이공원)을 조성한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1천555㎡ 규모의 해당 어린이공원에는 어린이 9명이 동시에 탈 수 있는 길이 18.8m의 다인용 그네, 트램펄린, 퍼걸러(파고라), 테이블, 벤치 등이 설치된다.
앞서 지난 3월 주민설명회 과정에서 주민들이 공영주차장 인근이 우범지대로 전락할 수 있다며 광장형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달라고 요청했고, 시가 이를 수용했다.
시는 지하 공영주차장에서 공원으로 이어지는 연결로 벽면에는 둔전제일초등학교 재학생 150여명이 직접 그린 그림을 타일로 제작해 붙일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이달 중 착공해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네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타일 벽화로 조성해 어린이들이 더 애착을 갖는 공원이 되게 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에서 일상의 여유를 즐기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둔전리 일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21년 말부터 연면적 2천145㎡, 주차공간 82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건설 중이다.
김경수 기자 2ks@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기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스타벅스, 버거킹, 역전할머니맥주 입점... LG디스플레이, 직원 라이프도 굿!
- 인천 검단신도시 발파민원 2년 만에 해결 ‘공사 재개’…市‧권익위, 민원 조정‧합의
- 지하주차장서 여성 운전자 위협해 900만원 강탈한 30대 긴급체포
- 인천 부평구서 “아파트 유리창 새총 맞은 듯” 신고…경찰 수사
-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 경쟁 치열…후보 5인 '각양각색'
- 4연속 ‘루징 시리즈’ KT,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 국가산단 불투명… 인천 영종 바이오특화단지 ‘빨간불’
- 의료계 감도는 ‘총파업’ 전운…'진짜 의료대란' 우려 확산
- 2024 용인특례시 경기일보 남·여생활체육 배구대회 성료
- 슈퍼루키 본선, 29팀 열띤 공연 ‘후끈’…17일 TOP10 발표 [2024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