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밤새 점검한다...내일 오전 중 발사 가능 여부 결정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3. 5. 24. 22:54
발사가 미뤄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문제 해결을 위해 작업자들이 밤샘 작업을 이어가며25일 오전까지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24일 “연구진과 기술자들이 오늘 밤과 내일 오전까지 일해보고 그때까지 작업 결과를 가지고 발사관리위원회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3시 발사대 헬륨 밸브를 제어하는 컴퓨터와 발사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견돼 발사가 연기됐다.
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에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 진행 절차를 중단한 채 누리호를 기립한 상태로 문제를 점검하기로 했다.
25일 오전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리고 발사가 결정되면, 오후 추가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지 않고 그대로 발사 시간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수학여행 학생 짐가방서 발견된 ‘이것’ 때문에...김포공항 발칵 - 매일경제
- 단숨에 ‘12만 유튜버’ 된 조민…“데드리프트 90㎏ 친다” - 매일경제
- “푸틴 뒤통수 제대로 맞았다”…러시아 본토 공격한 이녀석들의 정체 - 매일경제
- “부르는 게 가격인 제품 2000병 풀린다”…위스키 오픈런 벌어지나 - 매일경제
- G80에 좀 더 보태 수입차를?…동급차종 5개 유지비까지 비교해보니 - 매일경제
- 콧대높았던 이 술, 어쩌다 ‘줄도산’ 공포로 벌벌 떠나 - 매일경제
- 공무원은 안내는 ‘이 세금’…대기업 84%에는 과세, 대체 왜? - 매일경제
- “중국이랑 손 잡기만 해봐”…한국에 경고나선 미국 의원 - 매일경제
- ‘강남 마약음료’ 주범 정체는…성매매업소 갈취 ‘여청단’ 출신 - 매일경제
- 2003년 독일전 이후 20년 만에 이룬 쾌거, 아기 호랑이는 에펠탑을 무너뜨렸다 [U-20 월드컵]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