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등교부터 새벽 첫차 때까지 춤만"…'서공예'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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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 양성소로 불리는 곳이 있다.
서공예 실용무용과 학생들이 6개월 동안 펼친 여정을 그린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우리가 춤추는 시간' 전편이 24일 공개됐다.
'우리가 춤추는 시간'은 춤을 향한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서공예 실용무용과 2학년 5반의 한 학기를 모두 4화에 걸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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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공예' 학생들 한 학기 시작부터 끝까지 6개월 여정
K팝 스타 양성소로 불리는 곳이 있다.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서공예)다. 신입생 환영 공연과 정기 공연, 실기 고사에 이르기까지 치열하게 경쟁하고 성장하는 이곳 학생들 이야기가 눈길을 모은다.
서공예 실용무용과 학생들이 6개월 동안 펼친 여정을 그린 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우리가 춤추는 시간' 전편이 24일 공개됐다.
'우리가 춤추는 시간'은 춤을 향한 열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는 서공예 실용무용과 2학년 5반의 한 학기를 모두 4화에 걸쳐 담아냈다.
미래가 기대되는 댄서로 꼽히는 이곳 학생들은 서로 다른 전공과 경력을 지녔다. △코레오 전공으로 화제의 댄스 배틀 프로그램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이름을 알린 크루 '아마존' 막내 윤인정 △'프라우드먼' 립제이와의 배틀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왁킹 전공 권경민 △여러 10대 댄서 배틀 우승자로 유명한 힙합 전공 김준 △서공예 전교 1등인 팝핑 전공 김유진 등이 그 면면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3월부터 8월, 그러니까 한 학기의 시작부터 여름방학 끝까지 약 6개월간 학생들의 모습을 담았다.
제작진은 "아침 일찍 등교해서 새벽 첫차가 다닐 때까지 잠도 안 자고 계속 춤을 추는 학생들의 생활 패턴과 이들만의 댄서 문화에 대해 놀라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우리가 춤추는 시간'이라는 제목 역시 이러한 노력과 문화를 공유하는 학생들이 한 교실에 모여 서로의 꿈을 깊이 이해하고 응원하는 태도를 존중하는 의미를 담았다.
연출자 오현경 감독은 "10대 청소년들이 모여 댄스 배틀을 여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며 "단순히 승패를 가리는 대회가 아니라 서로의 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장소, 더 나아가 커뮤니티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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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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