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고흥군 발사체 인프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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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와 고흥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참석해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발사체 인프라 조성 등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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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흥)=박대성 기자] 전남도와 고흥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고흥군에 따르면 최근 협약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참석해 우주발사체 특화지구 발사체 인프라 조성 등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방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내 우주발사체 구성품의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전남도와 고흥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우주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요 시설 및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는 상호협력 내용을 담았다.
공 군수는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발사체 구성품 제조시설이 구축된다면 고흥군이 명실상부 우주발사체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협력을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손재일 대표도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전라남도 및 고흥군과 포괄적으로 협력해 국내 우주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건립과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민간 발사장 등 우주 개발 핵심 인프라를 구축해 우주발사체 산업의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30년까지 약 52만평(172만9176㎡) 규모로 우주발사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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