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수산∼동호 해안생태탐방로 일부 구간 10월 우선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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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 요트마리나∼동호리 구간 생태탐방로 일부 구간이 10월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한편, 양양군은 군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생태탐방로 가운데 일부 구간을 민간업체가 맡기로 함에 따라 수산항 봉수대 주변 정비를 오산리∼동호리 구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추가해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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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 손양면 수산항 요트마리나∼동호리 구간 생태탐방로 일부 구간이 10월 일반에 개방될 예정이다.
24일 양양군에 따르면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손양면 오산리∼동호리 구간 4.93㎞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해안생태 탐방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수산항 요트마리나에서 동호리 방면 0.8㎞를 10월 일반에 우선 개방할 예정이다.
현재 이 구간은 군부대 철책 이설작업이 마무리되는 등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양양군은 애초 오산리∼동호리 구간 가운데 제2구간인 수산항 요트마리나∼동호리 구간 1.5km에 대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구간 내 사유지 0.7㎞는 해당 지역에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인 민간개발업체가 진행하기로 해 나머지 구간만 공사 후 개방하기로 했다.
민간업체 개발구간 생태탐방로는 202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양양군은 군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생태탐방로 가운데 일부 구간을 민간업체가 맡기로 함에 따라 수산항 봉수대 주변 정비를 오산리∼동호리 구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추가해 추진키로 했다.
봉수대 주변정비는 9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청 관계자는 "수산리∼동호리 구간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을 착실히 진행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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