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인천연극제 대상 ‘보는 것을 사랑하다’로 무대 컴백

2023. 5.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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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와 예능,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명품 배우' 윤기원이 지난 4월 2023 인천연극제 대상 수상작으로 주목받은 연극 '보는 것을 사랑하다'로 다시 한 번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윤기원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배우 윤기원이 오는 6월 2일부터 18일까지 '극단 십년후'가 선보이는 연극 '보는 것을 사랑하다'에 출연한다"고 공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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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티앤아이컬쳐스

드라마와 예능,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명품 배우’ 윤기원이 지난 4월 2023 인천연극제 대상 수상작으로 주목받은 연극 ‘보는 것을 사랑하다’로 다시 한 번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윤기원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배우 윤기원이 오는 6월 2일부터 18일까지 ‘극단 십년후’가 선보이는 연극 ‘보는 것을 사랑하다’에 출연한다”고 공연 소식을 전했다. 연극 ‘보는 것을 사랑하다’는 한자로 된 부제 ‘애관(愛觀)’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으며, 제41회 대한민국연극제 출품작이자 2023 인천연극제 대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애관’이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극장으로 불리는 ‘애관극장’을 말한다. 극장이 지켜본 파란만장한 역사와 그 세월을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1895년 ‘협률사’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축항사’ 등의 이름을 거쳐 1926년 ‘애관’이라는 현재의 이름을 얻게 된 애관극장이 지켜본 격동의 인천 역사를 극중극(劇中劇) 형태로 풀어낸다. 

윤기원은 주인공인 극장 직원 ‘한민국’ 역을 맡아, ‘어르신’(박석용 분)과 함께 이야기를 펼쳐낸다. 애관극장의 철거 공사가 시작되는 현 시점에 시작되는 이야기는 과거 애관극장에서 어떤 공연이 있었는지, 한국전쟁 이후 허물어진 극장이 어떻게 재개관됐는지 등의 주요 사건들을 짚는다. 

드라마 ‘철인왕후’,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등에서 감초로 활약한 연기파 배우 윤기원은 최근 ‘효자촌’, ‘조선의 사랑꾼’에서 예능감까지 빛내며 진심 가득한 사랑꾼의 반전 면모를 보여줬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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