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어’ 기가비스, 상장 첫날 강세…공모가 대비 79%↑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5. 2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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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가비스(주)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상장기념패 전달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한국거래소]
기가비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기가비스는 시초가(7만1200원) 대비 5700원(7.86%) 오른 7만6900원에 거래 중이다. 공모가(4만3000원)보다는 78.8%(3만3900원) 올랐다.

기가비스는 광학 기술을 이용해 반도체 기판을 검사·수리하는 기업이다.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동광학검사설비(AOI), 자동광학수리설비(AOR) 등을 개발해 반도체 검사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가비스는 지난 9~10일 진행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70대 1 경쟁률을 기록하고, 공모가를 4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15~16일 진행한 일반청약에서도 8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9조8215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이는 올해 최대 증거금 기록이다.

기가비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997억원, 영업이익은 176% 늘어난 439억원이다. 2020년부터 영업이익률 3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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