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자연채광 패널 특허기술 中企 이전

김형욱 2023. 5. 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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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Fiber Reinforced Plastic) 자연채광 패널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했다.

KCL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 본원에서 FRP 생산기업 ㈜서진라이트(대표 이명선)과 특허기술 이전 및 제품 양산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 기술을 이전 받는 서진라이트는 FRP 채광판이나 PC 채광판, 컬러 강판 등 종합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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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라이트와 기술이전·양산지원 업무협약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Fiber Reinforced Plastic) 자연채광 패널 특허기술을 중소기업에 이전했다.

(왼쪽부터)이명선 서진라이트 대표와 이상욱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부원장이 지난 22일 서울 KCL 본원에서 KCL이 개발한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FRP, Fiber Reinforced Plastic) 자연채광 패널 특허기술 이전 및 제품 양산지원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CL)
KCL은 지난 22일 서울 서초 본원에서 FRP 생산기업 ㈜서진라이트(대표 이명선)과 특허기술 이전 및 제품 양산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KCL은 지난 2020년 광투과성과 난연성을 강화한 FRP 자연채광 패널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투과성과 난연성이 우수한 채광패널용 조성물’이란 명칭으로 특허 등록한 바 있다. FRP는 가벼우면서도 강도가 높고 잘 부식하지 않아 자동차나 무인항공기, 건축물 등 산업 전반에 쓰이는 복합 소재다. 그러나 현재 시판 중인 난연(難燃) FRP는 빛이 투과하지 않아 채광 패널로는 쓸 수 없다. 또 그 대체재인 폴리카보네이트(PC)도 기온 변화에 따른 뒤틀림과 변형, 자외선에 의한 황변 현상이 있다. KCL은 이 특허제품이 유통·상업시설이나 대규모 공공시설물에 널릴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이 기술을 이전 받는 서진라이트는 FRP 채광판이나 PC 채광판, 컬러 강판 등 종합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제조기업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중소기업에 필요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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