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2조 '골프존카운티' 매각 추진

조윤희 기자(choyh@mk.co.kr) 2023. 5. 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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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골프존카운티 매각을 추진한다. 앞서 유가증권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해온 골프존카운티는 계획이 지체되자 매각 카드를 꺼내들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골프존카운티의 IPO 주관사로 선정됐던 모건스탠리는 최근 골프존카운티 매각을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잠재 원매자에 골프존카운티의 매각 내용이 담긴 티저레터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된다. 희망하는 기업가치는 2조원대로 알려졌다.

골프존카운티의 최대주주는 한국골프인프라투자로, MBK파트너스가 골프존카운티 투자를 위해 2018년 1월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감안하면 MBK파트너스 지분율은 70% 수준이다. 2대 주주는 골프존뉴딘홀딩스로 나머지 지분을 보유 중이다.

이번 매각 작업이 마무리되면 MBK파트너스는 투자 5년 만에 골프존카운티를 처분하게 된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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