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를 미식(美食) 도시로...식품 전문가,경영자 뭉쳤다

박동필 기자 2023. 5. 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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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를 미식(美食) 도시로 만들기 위해 외식 창업가,식품제조 명인과 경영인, 쉐프 등이 한데 뭉쳤다.

미식포럼은 김해시를 미식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행사로 시를 대표하는 외식 창업가, 식품 제조 및 경영인, 쉐프와 더불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해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인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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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해미식포럼 출범...쉐프,경영인 등 전문가 참가

경남 김해시를 미식(美食) 도시로 만들기 위해 외식 창업가,식품제조 명인과 경영인, 쉐프 등이 한데 뭉쳤다. 시를 대표하는 먹거리를 개발해 대표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최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동남권 최초로 제1회 김해미식포럼을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식포럼은 김해시를 미식 도시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행사로 시를 대표하는 외식 창업가, 식품 제조 및 경영인, 쉐프와 더불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해시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김해시지부, 인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미식포럼 공동 의장은 진흥원 박성호 원장, 복합문화공간 에스키스 강동명 회장이 맡았다.

최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미식포럼 발족식이 열리고 있다. 김해의생명진흥원 제공


당일 포럼은 김해 특산물로 만든 웰컴푸드 시식과 안내(이노마컴퍼니, 가야미학), 미식 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한 포럼의 역할 특강(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참가자간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웰컴푸드는 김해뒷고기 꼬치, 주촌육회, 김해 산딸기 에이드 등 김해만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호평을 받았다.

이어서 박 작가는 특강에서 미식의 개념, 미식도시의 조건, 국내외 다양한 음식 이벤트와 체험 공간 등을 소개했다. 김해가 미식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토론을 갖기도 했다.

토론에서는 미식도시의 조건으로 관광객 수요를 충족하는 음식점의 수준, 음식 체험을 위한 공간, 음식 이벤트, 대표 먹거리 상품 등 총 4가지를 제시됐다.

향후 미식포럼의 역할은 3가지로 집약된다. 먼저 김해시의 외식, 식품 관련 종사자들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이어 미식 도시 김해를 목표로 관련 아젠다(agenda)를 발굴하고, 토론하는 장을 연다.분과위원회 구성을 통해 분야별 과제를 수행, 미식 도시로의 브랜딩에 앞장선다는 구상이다.

한편 10인 이상 식품 관련 사업체 통계를 기준으로 경남(477개)에서는 김해시에 가장 높은 분포(19.3%)를 보인다. 또한 시는 합천군에 이어 두 번째로 가축사육을 많이 하고 있으며 동남권 물류 중심지로서 대도시 부산과 창원이라는 소비시장과 가까워 식품클러스터 조성에도 유리하다는 것.

이와관련, 에스키스 강동명 회장은 “김해가 미식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진흥원 박 원장은 “우리 시가 미식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강 회장은 장유의 이름난 대청계곡에서 유러피안 다이닝인 에스키스를 운영중에 있으며, 최근에는 인근에 언엔드라는 부울경지역 유일의 복합 문화예술 산업시설을 건립해 기대를 모든다. 다음 달 초 문을 여는 언앤드는 공연, 웨딩, 패션쇼, 벼륙시장, 그림 전시 등의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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