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전남 신안군 하태도서 '섬 의료봉사'

광주CBS 박요진 기자 2023. 5. 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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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이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군의 '하태도'로 섬 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하태교회(정성의 목사 시무)에서 실시된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은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4개 진료과에서 20명의 병원 직원과 자원 봉사자 6명이 참여해 연인원 145명을 진료하고 물리치료,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수지침, 발혈치유, 투약 등 498건의 검사와 치료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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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병원장 최용수)이 최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신안군의 '하태도'로 섬 의료봉사를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하태교회(정성의 목사 시무)에서 실시된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은 호흡기내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4개 진료과에서 20명의 병원 직원과 자원 봉사자 6명이 참여해 연인원 145명을 진료하고 물리치료, 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수지침, 발혈치유, 투약 등 498건의 검사와 치료를 시행했다.

하태도 지역 주민의 평균연령이 80세 이상인 고령의 어르신들이고, 몸이 아파도 진료를 받으려면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야 하는 어려운 여건이라 병원 진료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이 왔다는 소식에 하태도 주민은 물론 인근지역인 하의도와 상태도 주민들도 의료봉사팀을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

광주기독병원 의료봉사팀의 도움을 받게 된 하태도를 비롯한 3개 섬의 주민들은 여러 가지 검사와 치료를 해 준 의료진의 사랑의 손길과 정성을 다해 발마사지를 해 준 발혈치유팀의 시원한 손길에 위로와 큰 힘을 얻었다며 행복한 함박웃음을 지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2시간 배를 타고 가야 해 걱정이 많았지만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활짝 웃으며 감사 인사를 전할 때 오기를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찾아와 더 많은 분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어서 더욱더 감사한 시간이었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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