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사이라군·하드락 리조트, 한국시장 적극 공략 나서

알렉산더 트래거 총지배인

몰디브 사이 라군(SAii Lagoon Maldives), 하드락(Hard Rock Maldives) 리조트가 최근 공동으로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한국 여행업계 B2B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알렉산더 트래거(Alexander Traeger) 사이라군 총지배인이 70여 명의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 앞에서 신혼여행 성지 몰디브의 2개 리조트를 상세히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최신 정보를 알렸다.

사이라군 몰디브

사이라군과 하드락 리조트는 말레 벨라나국제공항에서 보트로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사우스 말레 아톨에 파란 하늘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천국을 떠올리게 하는 인도양 열대 섬이다. 투숙객 외의 외부 방문객은 없다시피 한 일반 몰디브 리조트와는 달리 방문객도 즐겨 찾는, 몰디브에서 이색적인 장소로 꼽힌다.

하드락 리조트 몰디브

몰디브 최초의 복합리조트 단지로서 선착장을 중심으로 오락시설, 상점, 아웃렛, 식당, 바, 레저시설이 펼쳐진 크로스로드(Crossroads Maldives)를 중심으로 2개의 리조트가 펼쳐져 있다. 투숙객은 2개 리조트의 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여타 몰디브 리조트에 비해 FNB 선택이 폭이 매우 넓다. 특히 미국식 레스토랑 겸 바 하드락 카페는 몰디브의 핫플레이스로서 외부 손님도 즐겨찾는 명소다.

두 리조트 모두 바다 위에 지어진 독채 빌라에서 휴양을 즐기는 몰디브의 상징 오버워터 풀빌라를 비롯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객실을 갖춰 허니문, 가족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시킨다. 특히 하드락 몰디브는 펜더 기타나 턴테이블을 이용해 객실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게 한 리조트다.

두 리조트를 연결하는 중심부 크로스로드 마리나에는 몰디브 최대 워터 스포츠 센터가 있어 카약, 스노클링, 패들보드, 스쿠버 다이빙은 물론 세미 잠수함까지 수많은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사이라군과 하드락 리조트 모두 몰디브 여행의 지출 부담을 대폭 줄여주는 올인클루시브 밀플랜 선택이 가능해 각 FNB 시설에서 하루 세끼 식사는 물론 음료, 주류를 무제한으로 먹고 마실 수 있다. 한층 혜택을 늘린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플랜도 최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렉산더 트래거 총지배인은 “사이라군와 하드락은 국제공항에서 가까워 오가는 길에 하루를 낭비해야 하는 다른 리조트에 비해 보다 편안한 휴양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몰디브가 자랑하는 해변과 바다는 물론 수중환경까지 완벽한 자연을 갖췄다. 또한 2개 리조트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곳이다”라고 말하며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사이라군와 하드락을 방문해 몰디브 휴양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