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학 공간구조 개선...반도체 등 첨단학과 공간 확보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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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연세대 등 서울시내 대학이 오세훈표 대학 공간혁신 방안에 맞춰 공간구조 개선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12월 서울시내 54대 대학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학부지에 대한 용적률 규제 완화를 담은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대학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성장 시설을 확충하는 경우 대학의 용적률과 높이를 완화하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이 올해 3월 입법 예고됐고, 7월 말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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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연세대 등 서울시내 대학이 오세훈표 대학 공간혁신 방안에 맞춰 공간구조 개선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해 12월 서울시내 54대 대학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학부지에 대한 용적률 규제 완화를 담은 도시계획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용적률 제한이 없는 ‘혁신성장구역’이 도입되고 대학에 고층빌딩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대학의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해 혁신성장 시설을 확충하는 경우 대학의 용적률과 높이를 완화하는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이 올해 3월 입법 예고됐고, 7월 말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대학들은 규제 완화에 따른 △공간 재배치 △건물 신·증축 △노후시설 정비 △핵심시설 유치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학들은 그간 용적률 부족으로 반도체 등 첨단학과 신설, 관련 연구실과 실험실 등 기술 혁신을 위한 공간 확보가 어려웠던 것을 대표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현재 대학마다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재정비 중이다. 서울시는 원활한 시설 개선 사업이 가능하도록 기본구상 단계부터 도시계획 컨설팅을 시행하고 사업 적시 추진을 전폭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양대와 연세대 등은 융복합 의료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단계별 순환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이를 지원 하기 위한 도시계획 변경결정 고시를 완료한데 이어 치의학 대학원 증축, 최첨단융복합의학센터 증축 등을 내용으로 담은 서울대, 고려대, 한국외대 등에 대한 도시계획 결정도 최근 완료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하는 대학들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기술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과감한 도시계획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러한 지원을 통해 대학이 지역의 핵심 엔진이 되고 서울이 미래형 대학도시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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